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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이해하기 : 빠띠
조직의 민주적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도구로 '빠띠'를 소개합니다. '빠띠'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아래와 같은 기본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 원칙

  •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 커뮤니케이션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구성원 가운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다.
  • 오직 커뮤니케이션만을 위한 업무는 되도록 만들지 않는다.
기본 원칙에서 파생된 빠띠 팀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돌탑 쌓기입니다. 돌탑은 누군가 먼저 얹은 돌 위에 사람들이 각자 그 길을 지나는 대로 돌을 하나씩 얹으면서 만들어집니다.
빠띠 팀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에 맞게 커뮤니케이션하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일에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단점들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에 맞게 메세지를 확인하는 것은 그 자체로 효율성의 문화입니다. 진행 중인 업무의 흐름을 끊지 않을 수 있고, 메세지를 확인하고 응답함으로써 끊긴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다시 업무를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견이 기록되는 것들을 지켜보면서 토론의 흐름을 누구나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급한 일의 경우 반드시 바로 피드백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빠띠 팀원들은 커뮤니케이션하기 전에 피드백이 바로 필요한 일인지 고민해보고, 아래의 룰에 맞게 행동하도록 노력합니다.

예시 : 빠띠 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룰

빠띠: 팀원 각자의 속도에 맞춰주기
  • 팀원 모두가 확인해야 하는 내용은 빠띠에 게시한다.
  • 팀원들은 자신의 업무를 하면서 집중해야 할 시간이 끝나면 빠띠를 확인한다.
  • 빠띠에 올라온 내용들은 놓치지 않고 피드백하도록 한다.
  • 기한이 정해진 투표, 설문의 경우 기한 내에 피드백한다.
슬랙: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제한하기
  • 곧바로 피드백 받아야 하는 내용은 DM(Direct Message)을 이용한다.
  • 슬랙 채팅을 모두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DM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대답하도록 한다.
분더리스트: 각자의 업무 내용을 세부적인 일감으로 관리하기
  • 업무 내용은 추상적이거나 지나치게 큰 내용으로 잡지 않고 세부적인 일감으로 쪼개어 분더리스트에 등록한다.
  • 해당 일감에 대해 구성원 일부와 토의가 필요한 경우 분더리스트 채팅을 이용한다.